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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감소/OPEC 생산 감축 주시 혼조세 WTI 0.56% 상승

FX분석팀 on 08/19/2020 - 16:57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했지만 투자자들이 대체로 신중한 거래에 임하면서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 감축 이행도 주시 사항으로 꼽혔지만 새로운 소식은 없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24센트(0.56%) 상승한 배럴당 42.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31% 하락한 배러당 45.32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는 약 163만 배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270만 배럴 감소 보다는 덜 줄어들면서 상승세를 차단했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332만 배럴 감소, 15만 배럴 증가했다.

산유국과 비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감산 준수 이행은 원유 시장에 주요 이슈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렇다 할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전세계 석유 수요가 4분기부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될 것이며, 생산량 감축을위한 글로벌 계약 준수를 촉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가 집계한 다양한 기관의 평균 예측에 따르면 전 세계의 4분기까지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 석유 수요의 약 97%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OPEC+는 현재 이달까지 최대 970 만 bpd에 비해 일일 생산량을 770 만 배럴 (bpd) 줄이도록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7월 통화정책 의사록을 공개한 가운데 달러가 크게 반등하고 금값은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선물시장에 투자심리는 약화되었다.
금값은 이날 급락으로 2천 달러 선을 다시 하회했고 달러화는 이번 주 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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