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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 기대감에 2014년 9월 이후 최고

FX분석팀 on 01/10/2018 - 07:21

현지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23달러(2%) 상승한 배럴당 62.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63.24달러까지 치솟으며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3월분 선물은 전일 대비 1.04달러(1.5%) 오른 배럴당 68.82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는 2014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날 월간보고서를 통해 2018년 WTI와 브렌트유 가격전망치를 55.33달러와 59.74달러로 상향했다. 또한 올해 미국 원유생산량 전망치도 12월에 비해 2.6% 증가한 하루 1027만 배럴로 올렸다.

EIA는 오는 10일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량이 3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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