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유가, 미 고용지표 호조에 엿새째 상승

국제유가, 미 고용지표 호조에 엿새째 상승

FX분석팀 on 12/06/2013 - 16:27

현지시간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7센트, 0.3% 오른 배럴당 97.65달러에 체결됐다. 이로써 WTI선물가격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번주에 5.3%나 올랐다.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돌고 실업률이 5년만에 최저로 떨어지는 등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가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 4일 11주만에 감소한 것도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18만5000명 증가보다 많고, 10월 확정치인 2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실업률은 7.0%로 전월 7.3%와 시장 전망치 7.2%보다 낮았다. 이같은 실업률은 2008년 11월 이후 최저다.

한편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63센트, 0.6% 오른 배럴당 111.61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브렌트유는 이번주에 1.8% 상승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