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국제유가, 달러강세+공급 과잉우려에 하락

국제유가, 달러강세+공급 과잉우려에 하락

FX분석팀 on 11/18/2015 - 11:03

현지시간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2.6% 하락한 배럴당 40.6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1월물 선물가격 역시 전일 대비 2.00% 하락한 배럴당 43.67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의 하락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분석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확대되며 상승세를 보였던 유가가 이날 미 상업용 원유 재고 증가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며, 전세계적인 공급 과잉 현상 우려가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달러화의 강세 역시 유가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미국의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