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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온스당 1998.7달러로 다시 4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FX분석팀 on 08/18/2020 - 08:39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5%(48.90달러) 뛴 199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달러 기준으로 지난 4월 22일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다.

지난주 주간 가격으로는 10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을 기록한 금값이 다시 온스당 2000달러에 육박한 것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 약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가치 회복에 따라 금에 쏠렸던 투자 수요가 다른 안전자산으로 분산됐던 것이 금값을 끌어내린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676%로 전 거래일의 0.708%에서 눈에 띄게 떨어졌고,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도 0.1% 하락했다.

특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2분기에 세계 2위 금광업체 배릭골드의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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