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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필요시 추가 통화정책 완화 가능

FX분석팀 on 10/21/2019 - 08:42

18일(현지시간)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틀간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단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통화정책을 더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다는 일부 국가들이 장기간 통화 완화정책을 실시해옴으로 인해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여지가 줄었음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다르다며, 글로벌 리스크의 증가로 인해 물가상승률 목표 2% 달성이 위협당할 경우 일본은행이 통화 지원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구로다는 통화정책을 실시할 여유가 줄어든 것은 아니라며, 일본은 필요하면 추가 통화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경제와 물가의 전개 상황을 신중하게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다는 일반적으로 장기간의 통화 완화정책이 추가 완화를 위한 여유를 줄였다는 일부 견해가 있었다며, 하지만 통화정책 여유가 줄어들었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또 일본은행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금융기관들의 대출 활성화를 저해함으로써 일본의 은행 시스템을 손상시키고 있다는 신호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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