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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완화에 기준 통화정책 지속하는 게 적절

FX분석팀 on 12/19/2019 - 08:46

19일(현지시간)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융완화에 기운 통화정책을 지속하는 게 적절하다고 재강조했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 경기가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물가 모멘텀이 손상될 우려가 높은 경우 주저없이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완화에 기운 통화정책을 지속하는 게 적절하다며, 단기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이 여전히 추가 완화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재는 다만 장기금리 유도 목표 대상을 현행 10년물에서 더 짧은 만기로 변경하는 것은 현재로선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장기 금리가 다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정부가 결정한 경제 대책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영향은 1월 경제-물가 전망 리포트에 반영할 것이라면서도 정책이 실시되면 국내 수요를 지지하고 증가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로다 총재는 글로벌 경제와 관련해 일부 좋은 신호가 있지만 리스크는 여전히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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