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발언에 엔화 가치 또 강세

현지시간 6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물가 움직임이 여전히 약하다며 현재로선 완화 정책을 줄일 계획이 없다고 발언하면서 엔화 가치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의 이코노미스트는 구로다 총재의 발언이 예상범위 안에 있었다면서도 현재 시장은 그가 발언할 때마다 엔화를 사고 달러화를 파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MUFJ는 오후 들어 USD/JPY 환율이 오름폭을 줄인 것은 포지션 조정 때문으로 보인다며 외환시장은 달러 매도와 엔 매수를 부추기는 어떤 신호든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