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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 WTI 3개월 전망치 55달러에서 47.5달러로 14%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6/29/2017 - 10:10

현지시간 29일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셰일 석유 시추가 늘고 있는데다가 리비아 및 나이지리아의 산유량 증가를 이유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가 종료되는 내년 3월 이전에 원유재고가 정상화되지 않을 위험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수가 줄거나, 원유재고의 지속적 감소, OPEC의 추가 감산 등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 한 WTI 가격은 배럴당 45달러 근처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원유가는 올 들어 20% 이상 하락했다. 2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일보다 50센트 상승한 배럴당 44.74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66센트 상승한 배럴당 47.31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 역시 27센트 상승한 배럴당 45.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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