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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GBP/USD.. 내년 10% 오른 1.41달러 기록할 것

FX분석팀 on 11/20/2018 - 09:05

19일(현지시각) 골드먼삭스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파운드 가치가 내년에 유로화 및 달러화와 비교해 강력하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먼삭스는 내년에 GBP/USD 환율이 현재보다 10% 오른 1.41달러를 기록하고, EUR/GBP는 4.6% 하락(파운드 상승)한 1.176유로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먼삭스의 이 같은 예상은 파운드화가 올해 유로화와 거래됐던 1.10~1.16유로 범위를 벗어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골드먼삭스는 영국 의회가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협상안을 비준할 것이라고 기본 시나리오를 상정하지만 지난주 영국 정부가 초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였고 비준 투표 결과도 예상이 어려운 만큼 한 번에 해결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골드먼삭스는 내년 3월 브렉시트 때 영국이 현재 협상안대로 체제를 전환한다면 파운드화 가치가 오를 만한 합리적인 이유들이 있다며, 무엇보다 영국 경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상대적으로 잘 헤쳐나갈 만큼 탄탄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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