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골드먼삭스, 2분기 미 GDP 34%까지 급락 전망.. 3분기엔 빠른 회복

골드먼삭스, 2분기 미 GDP 34%까지 급락 전망.. 3분기엔 빠른 회복

FX분석팀 on 04/01/2020 - 09:30

31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업률이 올해 말 15%까지 치솟을 것이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분기 9% 하락한 후 2분기에는 34%까지 내리며 세계 2차 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먼삭스는 실업률이 9%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봤던 데서 전망치를 더 올렸고,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낮췄다

골드먼삭스는 이어 3분기에는 경제활동이 급성장할 것이고 GDP 성장률은 19%까지 치솟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역대 최저에서 역대 최고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먼삭스는 현재 고공행진하고 있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우리의 이러한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먼삭스는 이는 단기적으로 매우 부정적일 뿐 아니라 소득과 지출에 있어 앞으로 더 심각한 상황이 나올 것이라는 점을 뜻한다면서 반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극적으로 완화되고 있어 이러한 심각한 영향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먼삭스는 올해 미국의 전체 GDP 성장률을 6.2% 위축으로 예상했다. 이 역시 대공황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다.

골드먼삭스는 다만 경제 활동 반등이 가파를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 및 통화정책의 경제 지지가 예상보다 강할 것이라면서 이뿐 아니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테스트를 늘린 것 등은 향후 1개월간 전염을 가파르게 낮출 것이고 이에 따라 우리의 기본 전망은 5~6월에는 점진적인 회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골드먼삭스는 이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보다 더 빠른 회복이 나올 것이라면서 공장들은 비핵심 서비스 기업보다 더 빨리 재가동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