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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투자자들 유가 강세 확신 부족

FX분석팀 on 02/13/2018 - 08:29

현지시간 12일 골드먼삭스는 투자자들에 보낸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유가 강세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중순 이후 50%가량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배럴당 63.71달러에서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원유(WTI)는 60.28달러를 기록했다.

골드먼삭스는 하지만 미국의 원유 생산 억제와 탄탄한 글로벌 수요, 공급 감소 등 유가 랠리를 이끈 중요 요인들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골드먼삭스는 특히 미국의 생산업체가 자제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며 이는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먼삭스는 이 점이 원유 수요 확대 전망에도 투자자들이 여전히 중국 정부의 강력한 공급 억제 정책이 작용하는 다른 광물에 집중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먼삭스는 지난해 말 전망에서 올해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62달러로 올리고, WTI 전망치는 57.50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같은 날 올해 석유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OPEC는 다만 미국 등 비OPEC 산유국의 석유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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