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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유로존 4분기 성장률 전망치 -2.3%로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11/03/2020 - 07:52

2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올해 4분기 유로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에는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 GDP는 지난 3분기에 12.7%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바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요국이 봉쇄조치를 다시 꺼내고 있어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드먼삭스는 프랑스와 독일이 전국적인 봉쇄조치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조만간 비슷한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먼삭스는 유로존 경제 회복세가 이미 지난 10월에 멈췄다며, 새로운 봉쇄조치가 3개월간 지속되리라고 예상했다.

다만 골드먼삭스는는 유로존 경제가 내년 1분기에는 소폭 성장세(0.5%)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먼삭스는 새로운 봉쇄조치가 경제 활동의 급격한 위축을 초래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초보다는 충격이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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