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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연준 3개월마다 금리인상.. 내년 말 3.50%에 도달 전망

FX분석팀 on 06/07/2018 - 09:38

골드먼삭스의 얀 해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일 최근 미국의 고용 및 제조업 지표 호조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상향 조정한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7분기 동안 3개월마다 금리를 한 차례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치우스는 그러나 미국의 현 성장률이 고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 환경 자극이 점차 더 부정적으로 변함에 따라 현 성장 속도가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치우스는 다만 미국의 성장률이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혁안으로 장기 추세를 상당히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해치우스는 미국의 고용 상태가 지속가능한 수준을 고려했을 때 완전고용을 약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매달 신규 고용 20만 명은 장기 추세 10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 실업률은 과열 영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치우스는 2019년 말에 연방기금(FF)금리 목표치는 3.25~3.5%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앞으로 7개 분기 동안 3개월마다 기준금리가 한 차례씩 인상될 것을 반영한 것으로 연준이 예상한 금리 목표치보다 1년 더 빠르게 달성되는 것이다.

해치우스는 이 같은 예상치는 연준 예상치보다 약 1년 정도 더 일찍 그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골드먼과 연준 예상치는 모두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수준을 꽤 웃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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