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 연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80%로 전망 유지

현지시간 11일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뒤 낸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8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록에서 많은 참가자는 중기적 전망이 대체로 변하지 않는다면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타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종전 전망을 유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FOMC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평가를 하방으로 조정했다면서도 성장 및 인플레이션의 근원적 속도에 대한 견해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는 12월 금리 인상 계획이 철회되려면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거나 금융시장이 크게 악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