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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미-중 정상회담 후 무역전쟁 확대 가능성 커

FX분석팀 on 11/30/2018 - 08:31

30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 이후에도 무역전쟁이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골드먼삭스는 이번 만남 이후 무역 전쟁의 전개 방향을 세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단계적 확대’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당초 예고했던대로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고, 나머지 267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으로 관세를 확대해 나가는 시나리오다.

최근 제시되고 있는 ‘일시 중지’ 시나리오는 그 다음으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국이 계속 무역 협상을 해 나가는 형태다.

또 가장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는 현재 부과되고 있는 대중 관세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먼삭스는 합의가 실패할 경우 앞으로 몇 달 안에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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