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 달러.. 당분간 박스권 벗어나기 힘들 것

18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무역가중치를 반영한 미 달러화 가치가 4월 초 이후 좁은 범위의 박스권에 갇혀 있으나 달러화가 조만간 박스권을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골드먼삭스는 경제 재개에 따른 코로나의 재확산 가능성과 정부의 추가 부양책 등 거시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달러의 방향성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골드먼삭스는 경기침체의 깊이, 특정 산업의 느린 반등 가능성, 미-중 무역 긴장 악화 등으로 인한 경제적 상흔 가능성 등도 달러화의 방향성 부족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먼삭스는 달러가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현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 같다며, 단기적으로는 특히 의료 관련 뉴스가 달러의 상방 혹은 하방 위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