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골드먼삭스, 국제유가.. 올해 20%가량 급등 할 것

골드먼삭스, 국제유가.. 올해 20%가량 급등 할 것

FX분석팀 on 01/07/2021 - 08:18

6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브렌트유가 코로나19 확산에 수요가 단기적으로 감소하더라도 연말 배럴당 65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며 국제 유가가 올해 20%가량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54.15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최근 이틀 사이 6% 가까이 상승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2~3월에 걸쳐 매일 100만 배럴의 석유 생산을 줄이기로 한 영향을 받았다.

골드먼삭스는 사우디의 이번 감산 조치는 시장에 놀라운 일이었다며, 제한적인 경제 봉쇄와 제트키의 탄력적인 수요 등으로 지난해 12월 글로벌 원유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유 생산량 감소와 2분기 긴축적인 원유시장 전망 등에 유가는 몇 주간 계속 지지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의 이번 결정은 향후 봉쇄 조치 강화에 따른 수요 약화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골드먼삭스는 세계 원유 수요의 감소가 이번 사우디 결정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설명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먼삭스는 자사의 ‘하이 프리퀀시 원유 수요’ 지표를 보더라도 최근 영국과 같은 나라들의 공격적인 경제 봉쇄가 이미 원유 수요를 억누르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