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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 전망에 국제유가 하락.. 브렌트유 50달러 하회

FX분석팀 on 07/05/2016 - 09:48

현지시간 5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원유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유가는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8시30분 현재 브렌트유는 배럴당 49.95달러로 전장대비 15센트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9센트 하락한 48.6달러에 머물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메모를 통해 글로벌 경기전망 하향, 금융시장 불확실성, 주요 원유 수요국의 연쇄효과로 인해 안 그래도 부진한 원유 수요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 역시 최근 원유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리스크가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정치적 리스크가 작용하는 가운데 유전도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수급이 빠듯해져 올해와 내년 사이에 유가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올해 브렌트유와 WTI의 평균 가격을 각각 47.3달러, 46.66달러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두 유종 모두 평균 56.75달러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치에 비해 올해 유가는 2달러, 내년 유가는 1.75달러 상향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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