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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들락, 코로나19 강타 미 경제 침체 확률 90%

FX분석팀 on 03/18/2020 - 09:12

17일(현지시각) 미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가 미국 경제를 강타한 상황에서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은 터무니없다며, 미국 경제가 올해 침체에 빠질 확률은 90%라고 주장했다.

건들락은 지난주만 해도 올해 미국 경제 침체 확률은 80%였으나 코로나19가 여행업을 잠식하고 전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면서 침체 확률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건들락은 투자자들과의 화상 대화에서 외식·여행·항공·호텔·크루즈선 산업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경제활동의 큰 부분이 명백히 떨어져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 이번 사태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도 문제로 지적됐다.

건들락은 이번 분기는 매우 심각하게 악화할 것이라는 게 명백하다며, 므누신 장관이 코로나 사태로 침체에 빠질지 확신하지 못한다거나 실제로 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정말 터무니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CNBC는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에 빠졌다는 시각은 건들락뿐 아니라 여러 전문가가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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