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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론자’ 시겔, 미 증시 하락 가능성 경고

FX분석팀 on 02/02/2018 - 07:22

현지시간 1일 증시 강세론자인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올해 미국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며,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 지수가 올해 15% 상승할 수도 있고 5% 하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시겔 교수는 증시가 오랫동안 조정되지 않았다면서 모멘텀을 추종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는 것은 강세장의 끝이 가까워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겔 교수는 지난해 말 S&P 지수의 올해 수익률이 0~10%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다만, 시겔 교수는 증시가 약세장으로 돌아섰다고 보는 것은 아니라면서 작년처럼 급등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시겔 교수는 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고정 수익을 안겨주는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겔 교수는 국채 10년물 금리가 3.25%로 올라도 여전히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이라면서 미국 증시의 평균 배당률은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겔 교수는 국채 10년물 금리가 배당률의 두 배가 될 것이라며 지난 10여 년 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모습이라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예전처럼 주식에 달려들지 않아 증시가 멈춰 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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