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5월 외환보유액 3조536억달러 (예상 상회)
<중국 5월 외환보유액>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3조536억달러 | 3조460달러 | 3조295억달러 |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지난 5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536억달러를 기록해 직전 월 3조295억달러와 전문가 예상치 3조460억달러를 모두 웃돌며 4개월 연속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4년 6월 이후 최장기간이며 지난해 11얼 이후 최대 규모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의 자본유출 통제가 효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개인과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자본 통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으로 미국 달러화 약세도 꼽힌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위안화로 표시된 자산을 달러로 계산한 금액이 늘어난다.
위안화 가치도 최근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7일 위안화 기준가격을 달러달 6.785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0.11% 절상한 것으로, 지난해 11월9일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