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8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5.57% (예상 하회)
<미국 8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20개 대도시)>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전월 대비] -0.15% | [전월 대비] 0.20% | [전월 대비] -0.50% |
[전년 대비] 5.57% | [전년 대비] 5.70% | [전년 대비] 6.74% |
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 발표한 지난 8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6% 상승해 2012년 11월 이후 가장 저조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7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앞선 지난 7월 6.74%보다 크게 악화된 것이다.
아울러 전월 대비로는 0.15% 하락해 전망치 0.2%보다는 부진했으나 이전치 0.5%하락(수정치)보다는 개선됐다.
모기지 대출 기준이 엄격해지고 임금 상승세가 부진한 것이 주택 가격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이 집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스턴에지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수요를 늘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케이스-쉴러 주택 가격 지수는 보스턴과 시카고,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을 조사해 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