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국 5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1.05% (예상 하회)

★ 미국 5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1.05%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7/30/2013 - 10:59

미국 5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20개 대도시)

예상치: [전월 대비] 1.40%, [전년 대비] 12.40%
발표치: [전월 대비] 1.05%, [전년 대비] 12.17%

S&P와 케이스-쉴러는 계절 조정을 반영한 미국 5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대비 1.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의 1.73%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1.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또 전년 대비로는 12.17%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집값이 12.2%나 상승했지만, 12.4%였던 시장 전망치에는 못미쳤다. 다만 계절조정하지 않은 집값은 2.4% 상승해 앞선 4월의 2.6%에는 못미쳤지만 2.3%였던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섰다.

주요 10대 대도시만 놓고 보면 계절조정 전월비로 집값은 1.1% 상승해 앞선 4월 확정치인 1.8%보다 다소 낮아졌다. 또 계절조정하지 않은 상승률은 2.5%로, 4월의 2.6%보다 소폭 낮아졌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1.8% 상승했다.

20대 도시와 10대 도시의 전년동월대비 집값 상승률은 모두 지난 2006년 3월 이후 7년 3개월만에 가장 컸다.

특히 S&P다우존스지수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대도시들 가운데 댈러스와 덴버의 경우 금융위기 이전 최고치를 경신해 사상 최고 집값을 기록했고, 애틀란타와 시카고,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도 월간 기준으로 3%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공급량이 타이트해지면서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처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주택 활동 증가와 추가 가격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