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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J 회의 요약본, 경제 선순환 시장.. “엔저 중장기적으로 경기 부양”

FX분석팀 on 10/03/2022 - 08:02

3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은 지난 9월 금융정책회의 요약본에서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동의 재개가 진전됨에 따라 일본 경제가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요약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에도 일본 경제가 반등했다면서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민간 소비는 견조하며 기업의 고정 투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이어 엔화 약세가 단기적으로 수입 품목과 식품 등의 가격을 높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경제활동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엔화 약세 덕분에 국내 여행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성장을 위한 국내 투자에 방점이 찍히고 있고, 중소기업의 수출 여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일본 경제의 선순환이 막 시작됐다면서 이런 가운데 미국이나 유럽 중국 등의 경기는 둔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침체 위험도 어느 정도 있으며 이로 인해 대외 수요에 하락 압력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행은 유럽과 미국 등이 빠른 속도로 통화정책 긴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위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해외 경제의 급격한 둔화나 자산 가격이나 크레딧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5~3% 범위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연말로 가면서 물가는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행은 단기적으로 전년대비 CPI 상승률은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지속적인 임금 상승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물가 안정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는 것은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특히 기업들을 위해 완화적 금융 여건을 확고하게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광범위한 금융 수요를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두고 점진적으로 위기 조치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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