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J 의사록, 일본 경제.. 코로나19 가라앉으면 부양책 힘입어 개선될 것

20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본 및 해외에서의 코로나19 영향 때문에 일본경제는 당분간 심각한 상황을 나타낼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으면 일본 경제가 부양책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행은 경제활동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이후 코로나19의 충격이 줄어들면 일본 경제는 완화적 금융 상황 및 정부의 경제 정책 등에 힘입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 수요 현실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들었던 생산 회복 등도 경제가 나아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당분간은 코로나19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겠으나 경제가 나아지면 플러스로 바뀌고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은행은 당분간 코로나19의 영향을 주시하고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고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내놓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일본은행은 지난 6월 회의에서 코로나 대응 특별 프로그램 규모를 110조엔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