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일본 8월 경상수지 2871억엔 흑자 (예상 상회)

★★ 일본 8월 경상수지 2871억엔 흑자 (예상 상회)

FX분석팀 on 10/08/2014 - 09:17

<일본 8월 경상수지>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2871억엔 흑자 2000억엔 흑자 4167억엔 적자

 

<일본 8월 무역수지 – 국제수지(BoP) 기준>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8318억엔 적자 7707억엔 적자 8281억엔 적자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 8월 경상수지가 2871억엔 흑자를 기록해 전문가 전망치 2000억엔 흑자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파른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일본인들의 해외투자 수익과 외국인들의 일본 투자 수익을 뺀 제1차 소득수지가 전년 대비 2591억엔 증가한 1조5199억엔을 기록한 것이 흑자로 이어졌다. 8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반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 대비 892억엔 늘어난 8318억엔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 증대 효과보다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 압박이 더욱 커진 것이다. 무역적자는 최근 14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일본 재무성이 이날 함께 발표한 9월 상순(1~20일) 무역수지 속보치도 7682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자동차 수출 부진이 악재로 이어졌다.

엔화 약세 부작용이 두드러지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일본 집권여당인 자민당 중진들도 엔화약세 흐름을 멈추기 위해 출구전략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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