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4월 가계지출 -11.1% (예상 상회)

<일본 4월 가계지출>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지난 4월 일본의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가구당 26만7922엔을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방법이 변경된 영향을 반영한 ‘변동 조정’을 거친 실질 기준으로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하며 직전 월 6.0% 감소보다 크게 둔화됐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4% 감소보다는 양호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당국이 사회·경제 활동 자제를 당부한 가운데 소비가 위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올해 4월 7일 도쿄 등 7개 광역지자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했고 같은 달 16일 긴급사태를 일본 전국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