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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2월 경기선행지수 99.8 (예상 부합)

FX분석팀 on 04/06/2016 - 08:18

<일본 2월 경기선행지수 – 잠정>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99.8 99.8 101.8

 

<일본 2월 경기동행지수 – 잠정>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10.3 110.3 113.5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 2월 일본의 경기선행지수 예비치는 99.8을 기록해 직전월 수정치인 101.8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경기선행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 2012년 12월(98.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3~6개월간의 경제동향 예측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는 12개 경제지표로부터 산출하는 종합지수로 예상(사전 전망치)보다 높을 경우 엔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임을, 낮을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같은 기간 현재의 경기 국면을 가늠하는 경기동행지수도 직전 월 113.5보다 3.2포인트 하락한 110.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6.6포인트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밀린 것이다. 일본 내각부는 일본 경기가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함께 발표된 경기 후행지수는 113.8을 기록하며 직전월의 114.8을 밑돌았다.

일본 내각부는 이번 경기지수 하락이 지수를 구성하는 지표 중 6개 지표가 크게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반도체용 제조 장치의 출하가 줄어들면서 수송기계를 제외한 투자상품출하지수가 전월 대비 0.94포인트 하락했으며,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광공업용 생산재 출하 지수와 광공업 생산지수가 직전월 보다 각각 0.76포인트, 0.74포인트 밀렸다. 이 밖에 내구 소비재 출하지수(-0.72), 유효구인배율(-0.16), 중소기업출하지수(-0.10) 등이 전체 경기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도매 상업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0.10포인트 증가했고 소매 판매액은 0.08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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