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 발표

★★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 발표

FX분석팀 on 09/09/2014 - 09:59

현지시간 9일 공개된 지난달 7~8일 열린 일본은행(BOJ)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일부 위원들은 과거에는 수출 증가로 생산이 촉진되고,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됐다면 지금은 이러한 매커니즘이 달라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위원회의 한 위원은 일본 기업들은 과거에 해외 지사의 수익을 본사로 송금함으로써 일본의 투자와 임금, 소득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지난 8월 회의에서 BOJ 위원들은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의 수출과 산업생산 전망을 하향한 바 있다.

BOJ 위원들은 수출이 부진한 것은 미국의 1분기 수요 둔화로 인한 하방 위험과 신흥시장 부진 등에 따른 ‘경기순환적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따라서 선진국의 경제가 회복돼 해외 경제의 성장세가 확장하면 일본 수출도 완만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를 포함한 9명의 BOJ 위원들은 일본의 양적·질적 자산매입 정책하에서 일본의 장기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 모두 동의했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일본 장기 금리에 대한 하방 압력이 더 커졌다면서 BOJ가 현재의 자산 매입 정책을 이어가면 장기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BOJ는 8월 회의에서 연간 60조~70조엔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현행 통화정책을 만장일치로 유지키로 한 바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