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존 1월 제조업 PMI 54.0 (예상 상회)

<유로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최종>
[table “” not found /]

마킷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유로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4.0을 기록해 앞선 12월 확정치 52.7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이자 예비치인 53.9를 모두 웃돌며 32개월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독일과 남유럽 국가들의 약진으로 신규주문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프랑스의 제조업 PMI는 49.3을 기록해 직전월의 47.0에서 개선됐으나 여전히 50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시사한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유로존 신규주문이 3년래 최고로 개선됐고 이에 따라 고용도 늘어났다. 고용부문 하부지수는 직전월의 49.9에서 51.0으로 개선됐다. 이 지수는 속보치인 50.7도 상회해 2년래 처음으로 50을 넘어섰다.

한편, 독일 제조업 PMI는 직전월의 54.3에서 개선된 56.5를 기록했다.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제조업 회복세가 더 강한 모멘텀을 얻고 있다면서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유로존 전체의 PMI가 모두 직전월 기록을 상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