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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1월 서비스업 PMI 51.6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2/05/2014 - 09:23

<유로존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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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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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킷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유로존 1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2.9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확정치인 52.1보다 개선되며 2011년 6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이는 앞서 공개된 예비치인 53.2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복합 PMI는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를 합산해 경제 상태를 전반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서 50 초과는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수축을 나타낸다.

제조업 PMI가 54.0으로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완만한 확장세를 나타낸 서비스업보다 선전해 유로존 전체 경기를 부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비스 PMI는 51.6으로 직전월의 51.0보다 상승하며 4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예비치인 51.9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국가별로 독일의 지난달 복합 PMI가 55.5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의 55.0보다 소폭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31개월래 최고치다.

프랑스는 지난달 PMI가 48.9로 3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경기 확장과 수축의 기준선 50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12월의 47.8보다는 상승한 수준이다.

마킷은 이번에 발표된 복합 PMI는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가 폭넓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일이 경기 확장세를 이끌고 있으며 프랑스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지난달 복합 PMI는 전망치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하지만 올해 출발 신호로선 아주 양호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유로존 경기가 여전히 지나치게 제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서비스 부분이 회복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확장세가 약하다는 것은 역내 수요가 아직 침제된 상태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복합 PMI가 향후 수개월 동안 계속 상승할 경우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1.0% 증가는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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