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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8월 ILO 실업률 4.9% (예상 부합)

FX분석팀 on 10/19/2016 - 08:45

<영국 8월 ILO 실업률>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4.9% 4.9% 4.9%

 

<영국 8월 취업자 변동치 (3개월 평균)>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0.6만 명 증가 7만 명 증가 17.4만 명 증가

 

<영국 9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700명 증가 3200명 증가 7100명 증가

영국 국가통계국(ONS)이 발표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평균 취업자 수는 10만6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7만 명 증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수개월간 증가한 취업자 수가 17만명을 넘은 것에 비하면 적은 수치다.

같은 기간 실업률(국제 노동기구 기준)은 4.9%로 11년간 꾸준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실질임금 상승 속도는 2015년 초 이후 가장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 증가율도 2%를 조금 넘기는 정도에 그쳤다. 파운드 가치 하락으로 수입물품 가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진행된 데 따른 결과다.

가계소득 정체는 소비자 지출 및 영국 경제성장 둔화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영란은행(BoE)은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인한 경기 둔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책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70% 이상은 BoE가 내달 3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이 내려진 이후 영국 경제는 예상보다 좋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엔 급격한 하락세가 펼쳐질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미 실업이나 투자 계획과 같은 부문에서 전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3개월간 영국 실업자 수는 10만명 증가해 166만명에 이르렀다. 실업자가 늘어난 건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달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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