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7월 서비스업 PMI 60.2 (예상 상회)

<영국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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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장 조사기관인 마킷은 지난 7월중 영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6월의 56.9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57.4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이번 수치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치인 50선을 훌쩍 넘어서며 지난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이같은 서비스업 호조는 양호한 날씨와 주택시장 강세로 인해 신규사업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RBC캐피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3분기의 첫 달에 불과하지만, 최근 영국 지표들을 보면 3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0.5% 성장할 것이라는 우리 전망이 오히려 보수적으로 느껴진다며 최대 1.2%까지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영란은행의 추가 부양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강화되고 있다.

ING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경제는 회복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란은행이 추가로 부양책을 내놓을 직접적인 필요성이 거의 없어지고 있다며 대신 현재의 통화부양 기조를 유지하며 경기 회복세를 견고하게 하기 위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