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11월 국내총생산(GDP) -2.6% (예상 상회)
<영국 11월 국내총생산(GDP)>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전월 대비] -2.6% | [전월 대비] -5.7% | [전월 대비] 0.6% |
| [전년 대비] -8.9% | [전년 대비] -12.1% | [전년 대비] -6.8% |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영국의 11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2.6% 하락해 직전 월 0.6% 상승보다 대폭 둔화하며 7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5.7% 하락보다는 훨씬 양호한 기록이다.
전년 대비로도 8.9% 하락을 기록하며 직전 월 6.8% 하락보다 크게 둔화됐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12.1% 하락보다는 양호한 기록이다.
이는 잉글랜드 전역에 도입된 2차 봉쇄조치 때문이다. 영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맞춰 지난해 11월 4주간의 봉쇄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비필수업종 가게 영업금지로 서비스 부문이 3.4% 줄면서 전체 GDP 축소로 이어졌다.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이날 11월 GDP 수치 발표 직후 경제가 나아지기 전에 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 수치는 영국이 직면한, 거대한 도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수낙 장관은 그러나 유럽 다른 나라보다도 빠른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희망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