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국 9월 ADP 민간고용 15만4000명 증가 (예상 하회)

★★ 미국 9월 ADP 민간고용 15만4000명 증가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10/05/2016 - 08:58

<미국 9월 ADP 민간고용>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5만4000명 증가 16만5000명 증가 17만7000명 증가

미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지난 9월 미국의 민간고용은 15만4000명 증가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6만5000명 증가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지난 8월 민간고용도 기존 17만7000명에서 17만5000명으로 소폭 하향조정됐다.

ADP 고용지표는 무디스 애널리틱스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를 통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고용지표들의 동향을 미리 파악하곤 한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잇따라 연내 기준금리 인상 실시를 강하게 주장하면서 고용지표가 주목받고 있다. 고용지표 결과가 좋으면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3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당장 다음 달인 11월에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금리 인상 필요성을 재차 시사했다. 래커 총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물가상승률 급등을 막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며 미국 기준금리가 적어도 1.5%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오는 7일 발표될 예정인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일자리 수를 모두 합한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전체 신규고용자 수에 더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선 비농업부문에서 17만4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보다 2만3000명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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