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9월 시카고 PMI 55.7 (예상 상회)

<미국 9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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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미국 경제의 12%를 구성하는 제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9월 PMI는 55.7을 기록해 전월의 53.0보다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한 전문가 예상치 54.0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PMI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전월 53.0을 기록했던 생산이 58.0로 증가했고 신규주문 역시 전월의 57.2에서 58.9로 상승했다. 자동차, 건축재료, 가전제품 등의 조립라인이 계속 가동되며 미국 제조업 활동의 활발을 이끈 것이다. 반면 이번달 고용지수는 전월의 54.9에서 53.2로 하락하며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