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9월 무역수지 432억달러 적자 (예상 상회)
<미국 9월 무역수지>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432억달러 적자 | 402억달러 적자 | 400억달러 적자 |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7.6% 급증한 432억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411억달러를 웃돌며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9월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된 것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유럽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다른 지역의 취약한 경제로 인해 고전하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첫 번째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에 따른 달러 강세도 미국의 무역수지 악화 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 내다파는 제품과 서비스 가격이 올라 경쟁에서 불리하게 된다.
무디스애널러틱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약해지고 있는 세계 경제와 강달러가 향후 수개월간 미국의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나마 희소식이 미국 경제의 수출 의존적이지 않아 충격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