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국 2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0.76% (예상 하회)

★★ 미국 2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0.76%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4/29/2014 - 10:59

<미국 2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20개 대도시)>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76% [전월 대비] 0.80% [전월 대비] 0.80%
[전년 대비] 12.86% [전년 대비] 13.00% [전년 대비] 13.17%

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 발표한 미국 2월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2.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로, 지난 1월 상승률인 13.17%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13.00%에도 미치지 못했다.

조사대상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은 모두 상승했으나 편차가 컸다. 라스베이거스가 전년동기 대비 23.1%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22.7%로 그 뒤를 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전년동기 대비 3% 상승하며 최저 상승률을 나타냈다. 20개 도시 가운데 5개 도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률 둔화는 모기지 금리 상승과 겨울 한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24일 기준 30년 모기지 금리는 4.33%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 지수위원회 위원장은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다른 주택 통계는 아직 약한 편이라면서 경기후퇴(recession) 이후 5년째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는 주택보다는 소비자 지출과 기업투자 증가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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