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국 12월 개인소비 0.4% (예상 상회)

★★ 미국 12월 개인소비 0.4% (예상 상회)

FX분석팀 on 01/31/2014 - 11:08

<미국 12월 개인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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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개인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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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디플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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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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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2월 개인소비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2%를 웃돌았다. 앞서 지난 11월 지출 증가율은 0.5%에서 0.6%로 상향조정됐다. 지난 연말 2개월 동안의 소비 증가율은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높다.

2013년 전체 소비는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미용 등 서비스에서부터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소비가 늘었기 때문. 다만 2012년 전체 증가율인 4.1%는 밑돌았다.

소비자 지출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 이상을 구성하는 주된 동력인 만큼 증가율 상승의 의미는 크다. 지난해 4분기 소비자 지출은 3.3% 증가하면서 3년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다만 지출 증가에 비해 개인소득 증가는 부진한 편이어서 안심하기엔 이르다. 지난해 12월 개인소득은 0.1%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사실상 변화가 없었다. 2013년 전체 소득은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으며, 연말이 가까워질 수록 둔화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세금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연간 개인소득은 불과 0.7% 늘었다.

지난해 12월 개인 저축률은 3.9%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4.3%보다 하락했다. 이는 미국인들이 지출을 늘리기 위해 저축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인플레이션 압력은 억제됐다.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디플레이터는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는 못미친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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