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1월 주택착공건수 102만8000건 (예상 하회)

<미국 11월 주택착공건수>

<미국 11월 건설허가건수>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1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1.6% 감소한 102만8000건을 기록해 전월 수정치 104만5000건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4만건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2008년 초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100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단독주택 착공 감소가 전반적인 수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전체 주택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단독주택 착공은 전월대비 5.4% 감소한 67만7000건을 기록한 반면 최소 5개 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착공은 6.7% 증가한 35만1000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남부 지역 주택착공이 19.5% 감소한 반면 서부는 28.1% 늘었다.

한편 향후 수요를 나타내는 건설허가건수는 전월 대비 5.2% 감소한 103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