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70.9만 건 (예상 하회)

★★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70.9만 건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11/12/2020 - 10:28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11월7일 마감 기준)>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70.9만 건 73.5만 건 75.7만 건

 

<미국 주간 실업수당 연속 수급건수 (10월31일 마감 기준)>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678.6만 건 690만 건 722.2만 건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7일까지 한 주 동안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0만9000건을 기록해 직전 주 75만7000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3만5000건도 밑도는 것으로,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78만8500건보다 줄어든 75만5250건을 나타냈다.

10월 31일까지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신청한 연속 수급건수는 678만6000건을 기록해 전주 722만2000건보다 감소했다.

이날 발표는 미국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실업난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전히 역대 최악인 탓이다. 올해 팬데믹 이전 주간 실업수당 신청 최대치는 2차 오일쇼크 때인 1982년 10월 첫째주 당시 69만5000건이었다. 현재 실직자 규모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최근 미국 내에서 하루 1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는 점 역시 변수다. 봄철 팬데믹 같은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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