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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BNZ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1.00%로 동결)

FX분석팀 on 11/13/2019 - 07:25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1.00% 0.75% 1.00%

13일(현지시간)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정례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OCR)를 1.00%로 동결했다. 시장은 RBNZ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금리가 동결되면서 뉴질랜드달러(NZD)가 달러화 대비 순간 급등했다.

RBNZ는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고용 및 물가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며 금리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RBNZ는 단기적으로 경기가 하방으로 기울 위험이 있다며 경기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하면 추가 통화 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RBNZ는 고용이 지속가능한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물가 상승률도 목표치인 2%의 중간값은 밑돌지만, 목표 범위인 1~3% 내에선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RBNZ는 하지만 뉴질랜드 경제 성장률은 올해 중반까지 계속 둔화했는데 이는 기업 투자 및 가계 지출의 약화를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RBNZ는 올해 남은 기간 뉴질랜드 경제 성장률은 계속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흐름을 주시할 것이고 필요할 경우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RBNZ는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또한 둔화하고 있고, 기업들 또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약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RBNZ는 다만 경제 성장률이 올해 초부터 도입된 통화 완화 정책과 강력한 재정 부양책에 힘입어 내년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RBNZ는 최근의 통화 부양책이 경제로 흘러 들어갔고 중기 성장률 전망치를 지탱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고 강조했다.

RBNZ는 지난해 낮아진 소매 대출금리는 소비와 전반적인 투자 전망치를 지지하며 올해 떨어진 환율 또한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RBNZ는 향후 1~2년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는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 전망치는 여전히 2% 목표치의 중간값 근방이라며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시장 지표도 최근의 저점에서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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