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B 의사록, 9월 회의서 QE 재조정 선택권 논의

현지시간 5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공개한 9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ECB 위원들이 지난 9월 회의에서 양적완화(QE) 규모를 축소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또한, 최근 유로화 강세 배경에 대해서도 논쟁했다.

위원들은 통화 부양책을 아주 점진적이고 조심스러운 방법으로 진행하길 원했다.

위원들은 또 19개 유로화 사용국가들의 주요 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긴 했지만, 물가 상승률이 너무 약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위원들은 현재 진행하는 월간 채권 매입 규모를 늘리고 기간을 줄이는 안과 규모를 크게 줄이고 QE 기간을 늘리는 안의 이점에 대해 논의했다.

여전히 최소 한 명의 ECB 위원은 상황들이 점점 딱 맞아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QE 규모를 줄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소한 한 명의 위원은 ECB의 부양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든지 여전히 영향력 있을 것이며 QE 확대에 대한 비용과 이익이 고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ECB가 진행하는 매달 6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어떻게 줄여나갈지에 대한 구체안을 기다리고 있다. ECB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기한은 올해 12월까지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은행이 이를 10월 26일 회의에서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