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0.35%로 인상)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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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25% | 0.10% |
3일(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호주의 물가 상승률을 중앙은행 목표치인 2~3%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기준금리를 0.10%에서 0.35%로 0.25%p 인상했다.
호주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호주의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5.1% 오르며 시장 예상치인 4.6%를 훌쩍 뛰어넘은 바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RBA가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긴축 행보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RBA는 올해 호주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4.7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중반까지는 약 3% 정도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호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25%일 것으로 관측했다. 또 내년 초까지 실업률은 3.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RBA 발표 후 호주달러는 가파른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