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동결)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현지시간 7일 호주 중앙은행인 호주연방준비은행(RBA)은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연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상품 가격의 상승과 세계 경제의 회복을 배경으로 호주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호주 경제가 광업투자 붐에서 이행을 모색하는 속에서 2016년 성장률은 2.4%로 확대했다.

로우 총재는 수출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비광업 설비투자가 지난 1년간 늘어났다.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도 대체로 평균 수준이거나 평균을 웃돌고 있다. 소비 신장세는 연말을 거치면서 한층 두텁게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우 총재는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추이하는 기조 인플레율이 서서히 상향한다는 RBA 전망을 확인하기도 했다.

종합 인플레율은 연내 2%를 넘어서고 기조 인플레율은 약간 완만해질 것으로 로우 총재는 내다봤다.

로우 총재는 작년 9월 취임 이래 금융정책의 한계성을 반복해서 강조했으며 지난달에는 추가 금리인하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가 금리인하에 난색을 표함으로써 오는 8월까지 금리인하 확률은 6%로 떨어졌다.

RBA의 기준금리 동결로 금융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호주달러는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