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동결)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1.75% | 1.75% | 1.75% |
현지시간 7일 호주중앙은행(RBA) 월례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1.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RBA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2.0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년 만인 지난달 기준금리를 1.75%로 재인하했다. 현행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집계한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26명 중 25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RBA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에 대해 세계 경제가 평균보다 낮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호주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RBA가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주 발표된 호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4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RBA는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RBA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낮은 물가상승률이 우려되는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RB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노동 비용 성장에도 하방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