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3% (예상 상회)
<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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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3% | [전년 대비] 1.8% | [전년 대비] 1.8% |
<중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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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9% | [전년 대비] -4.9% | [전년 대비] -5.3% |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2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3% 상승해 직전 월인 지난 1월 수치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1.8%를 모두 웃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CPI가 2.0%대로 돌아온 것은 6개월 만이다.
이중 도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 농촌의 물가 상승률은 2.2%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식품 가격은 7.3%, 비 식품 가격은 1.0% 각각 올랐다. 소비품과 서비스 물가는 2.6%와 1.8% 상승했다.
중국 통계국은 2월 CPI 상승의 주요 원인을 계절 및 한파의 영향 및 연중 최대 명절 연휴 춘제에 따른 식품값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추운 날씨로 과일과 채소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물가 상승을 이끈 식품 가운데 채소 가격은 전월에 비해 29.9%, 과일, 돼지고기, 수산물 가격도 전월 대비 각각 6.9%, 6.3%, 6.0% 올랐다.
비식품 물가 상승으로는 춘제 대이동에 따른 교통비와 차량 수리 및 유지비 등이 늘었다.
한편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4.9% 떨어졌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며, 전월 5.3% 하락보다는 개선된 수준이다. PPI는 4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제조업 디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