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 (예상 상회)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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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5% | [전년 대비] 1.4% | [전년 대비] 1.3% |
<중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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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5.9% | [전년 대비] -6.0% | [전년 대비] -5.9% |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5% 상승을 기록해 직전 월 1.3% 상승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1.4% 상승을 모두 웃돌았지만 4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항목별로는 식품가격과 비식품 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2.3%, 1.1% 올랐으며, 육류 및 가금류는 6.2% 상승했다. 비식료품 중에서는 담배 3.8%, 의약품 2.6%, 의류 2.2%, 교육 및 문화오략 1.2% 등이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도시 및 농촌지역 물가는 전년 대비 각각 1.5%, 1.3% 상승을 기록했다.
함께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5.9% 하락해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중국 PPI는 45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광산업 물가가 19.9% 하락했고 산업 원자재 물가는 10.7% 떨어졌다.
전망보다 개선된 물가상승률과 둔화된 수입 감소세는 그간 중국 당국의 부양 조치로 수요 안정 효과가 어느정도 나타났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당국이 제시한 올해 안정 목표치 3%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추가 부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