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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0.10%로 동결)

FX분석팀 on 10/31/2018 - 08:42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10% -0.10% -0.10%

 

<일본은행(BOJ)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00% 0.00% 0.00%

31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은 정례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마친 후 성명에서 BOJ가 도입한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상의 장기금리 목표치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00% 정도’로 유지하고,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0.1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BOJ는 10년물 금리를 0% 정도로 유지하면서도 “금리가 경제와 물가에 따라 어느 정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는 문구도 그대로 유지했다.

BOJ는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 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도 각각 약 6조 엔과 900억 엔으로 동결했다. 또한, CP와 회사채 매입액도 각각 2조2천억 엔과 3조2천억 엔으로 유지했다.

BOJ는 “2019년 10월 예상되는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포함한 경제-물가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분간 현재의 매우 낮은 장단기금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문구도 그대로 유지했다.

하라다 유타카 위원과 가타오카 고시 위원이 장단기금리 조작 정책과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표를 던졌다.

하라다 위원은 ’10년물 금리 변동을 어느 정도 허용한다’는 문구가 애매모호하다며 포워드 가이던스는 좀 더 명확하게 물가 목표치와 연계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가타오카 위원은 경기와 물가 불확실성을 고려해 통화 완화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10년물과 초장기물 금리를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타오카 위원은 또한 중장기 인플레 전망치를 하향한다면 추가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BOJ는 별도의 성명에서 올해 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5%에서 1.4%로 하향했다. 2019회계연도와 2020회계연도 GDP 성장률 전망치는 모두 기존 0.8%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올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는 기존 1.1% 상승에서 0.9% 상승으로 하향됐다. 2019회계연도 근원 CPI 전망치는 기존 1.5% 상승에서 1.4% 상승으로 하향했다. 2020회계연도 전망치도 기존 1.6% 상승에서 1.5% 상승으로 낮춰졌다.

BOJ는 이날 기존과 비교해 성장률 전망은 거의 변화가 없고, 물가 전망은 다소 하향됐다고 말했다.

BOJ는 경기 활동과 물가 위험은 모두 아래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물가 안정 목표치 2% 달성을 향한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은 충분히 탄탄하지 않다며 물가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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